
여러분, 주식 사고팔때 수수료 제대로 알고 계신가요? 저도 처음 주식을 시작했을 때는 이런 수수료나 세금 계산이 정말 복잡하더라구요. 그런데 알고 보니 수익률에 꽤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였어요.
특히 단타나 스윙 거래를 자주 하시는 분들은 수수료가 정말 무시 못해요. 오늘은 국내 주식부터 해외 주식, ETF까지 모든 수수료와 세금을 완벽하게 정리해드릴게요!
국내 주식 수수료와 세금
국내 주식이 그나마 수수료 부담이 적은 편이에요. 2025년 기준으로 주요 증권사들의 온라인 거래 수수료를 보면:
- 미래에셋증권: 0.136%
- 한국투자증권: 0.147%
- 신규 고객 이벤트: 90일~3개월 수수료 면제
100만원을 거래한다면 대략 1,300~1,400원 정도의 수수료가 나와요. 사고 팔고 할 때마다 붙으니까, 왕복으로 치면 2,600~2,800원 정도죠.
그런데 정말 좋은 점은 **국내 주식 매매차익에는 세금이 없다**는 거예요! 물론 초고액 보유자(100억 원 이상)는 예외지만,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들은 걱정할 필요 없어요.
배당금에는 **15.4%의 세금**이 붙어요. 소득세 14%와 지방소득세 1.4%를 합친 거예요. 이건 자동으로 원천징수되니까 별도로 신고할 필요는 없어요.
해외 주식 수수료가 더 부담스러운 이유
해외 주식은 수수료가 좀 더 비싸요. 미국 주식 기준으로 보면:
- 미래에셋증권: 0.25%
- 한국투자증권: 0.25%
- 신규 고객 이벤트: 3개월 수수료 면제
100만원 거래 시 2,500원, 왕복으로는 5,000원 정도예요. 국내 주식보다 거의 두 배 비싸죠?
하지만 진짜 부담스러운 건 **세금**이에요. 2025년 7월부터 개정된 세법에 따르면:
양도소득세:
- 연간 차익 250만원까지 비과세
- 250만원 초과분에 대해 22% 과세
- 다음 해 5월에 직접 신고 및 납부
여기서 중요한 건 **직접 신고**해야 한다는 거예요. 국내 주식처럼 자동으로 처리되지 않아요. 매년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할 때 함께 신고해야 해요.
배당세도 복잡해요. 예를 들어 미국 주식은 미국에서 15% 원천징수하고, 국내 기준(15.4%)보다 낮으니까 그 차액을 국내에서 추가로 내야 해요.
ETF 거래 시 주의할 점들
ETF는 종류에 따라 세금이 달라져서 정말 헷갈려요. 제가 정리해볼게요.
국내 주식형 ETF:
- 매매차익: 비과세 (국내 주식과 동일)
- 분배금: 15.4% 원천징수
국내 비주식형 ETF (채권형, 레버리지 등):
- 매매차익에도 15.4% 과세
- 분배금: 15.4% 원천징수
해외 ETF:
- 해외 주식과 동일하게 22% 양도소득세
- 연간 250만원 공제 적용
이런 차이 때문에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ETF라도 국내 상장 ETF와 해외 ETF 중 어느 걸 선택할지 고민이 되죠.
주식 사고팔때 수수료 증권사별 비교
2025년 기준 주요 증권사들의 수수료를 표로 정리해봤어요.
증권사 | 국내 주식 | 해외 주식 | 신규고객 혜택 |
---|---|---|---|
미래에셋증권 | 0.136% | 0.25% | 90일 수수료 면제 |
한국투자증권 | 0.147% | 0.25% | 3개월 수수료 면제 |
기타 증권사 | 비슷한 수준 | 0.2~0.3% | 기간별 이벤트 |
수수료만 보면 큰 차이는 없어요. 하지만 **신규고객 이벤트**를 잘 활용하면 처음 몇 달은 수수료를 아낄 수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수수료보다는 **HTS나 MTS 사용성**을 더 중요하게 봐요. 몇십 원 아끼려다가 거래 실수하면 더 큰 손실이니까요.
수수료 절약 팁과 전략
그럼 수수료를 어떻게 하면 절약할 수 있을까요? 제가 실제로 사용하는 방법들을 공유해볼게요.
1. 거래 빈도 줄이기
가장 확실한 방법이에요. 단타보다는 중장기 투자를 하면 수수료 부담이 줄어들어요.
2. 신규고객 이벤트 활용
증권사를 바꿀 계획이 있다면 신규고객 수수료 면제 이벤트를 노려보세요.
3. ISA 계좌 활용
해외 주식 투자 시 ISA 계좌를 사용하면 200만원까지 비과세, 초과분도 9.9% 분리과세로 절세할 수 있어요.
4. 적절한 거래 단위
너무 소액으로 자주 사기보다는 어느 정도 금액을 모아서 거래하는 게 수수료 효율이 좋아요.
세금 신고 주의사항
해외 주식 투자하시는 분들이 꼭 알아두셔야 할 게 있어요. **세금 신고**는 본인이 직접 해야 한다는 거예요.
매년 3월부터 5월까지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에 해외 주식 양도소득도 함께 신고해야 해요. 깜빡하면 가산세가 붙을 수 있으니까 주의하세요.
다행히 연간 250만원까지는 비과세니까, 소액 투자하시는 분들은 큰 부담은 없을 거예요. 하지만 그래도 기록은 잘 남겨두시는 게 좋아요.
요즘은 증권사에서 연말에 거래내역서를 제공해주니까, 그걸 잘 보관해두시면 신고할 때 편해요.
실제 계산 예시로 이해하기
100만원으로 투자했을 때 수수료가 얼마나 나오는지 계산해볼게요.
국내 주식 (미래에셋증권 기준):
- 매수 수수료: 100만원 × 0.136% = 1,360원
- 매도 수수료: 100만원 × 0.136% = 1,360원
- 총 수수료: 2,720원
- 세금: 매매차익 시 0원, 배당 시 15.4%
해외 주식 (미국주식 기준):
- 매수 수수료: 100만원 × 0.25% = 2,500원
- 매도 수수료: 100만원 × 0.25% = 2,500원
- 총 수수료: 5,000원
- 세금: 매매차익 250만원 초과분 22%, 배당세 별도
이렇게 보면 해외 주식이 수수료 부담이 확실히 크죠? 하지만 투자 기회를 생각하면 충분히 감수할 만한 수준이라고 봐요.
관련 정보 및 참고 자료
더 자세한 수수료 정보가 궁금하시면 주식 거래 수수료 가이드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해외 주식 세금 관련해서는 해외 주식 세금 총정리를 참고해보세요. ETF 세금은 토스 ETF 세금 가이드가 도움될 거예요.
마무리하며
주식 사고팔때 수수료와 세금 정보, 도움이 되셨나요? 처음엔 복잡하게 느껴지지만, 한 번 이해하고 나면 별로 어렵지 않아요.
가장 중요한 건 수수료와 세금을 미리 계산해서 투자 전략에 반영하는 거예요. 특히 단기 거래를 자주 하시는 분들은 수수료가 수익률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까요.
저도 처음엔 이런 비용들을 대충 넘어갔다가 나중에 계산해보니 생각보다 많이 나간 경험이 있어요. 여러분은 미리미리 체크해서 똑똑한 투자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