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 3시에 알람이 울렸어요. 아직 반쯤 잠든 상태에서 폰을 잡고 생각했죠. “어? 지금이 미국 장 시작 시간이었나?” 이런 헷갈림, 여러분도 있으시죠?
특히 서머타임 때문에 시간이 바뀔 때마다 “아, 이번엔 몇 시부터였지?” 하면서 구글링하게 되더라고요. 오늘은 미국 증시 개장시간을 한국시간으로 확실히 정리해드릴게요!
미국 증시 개장시간 한국시간 기준 완벽 정리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NASDAQ) 모두 동일한 시간에 열려요. 다만 서머타임 적용 여부에 따라 1시간씩 차이가 나죠.
기간 | 정규장 시간 | 한·미 시차 |
서머타임 (3월~11월) | 22:30 ~ 다음날 05:00 | 13시간 |
표준시 (11월~3월) | 23:30 ~ 다음날 06:00 | 14시간 |
이거 보시면서 “서머타임이 언제부터 언제까지지?” 궁금하실 텐데요. 2024년 기준으로는 3월 10일부터 11월 3일까지예요.
솔직히 저는 서머타임 기간이 훨씬 좋더라고요. 밤 10시 30분에 시작하니까 좀 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날 수 있어서요. 그니까요, 새벽 6시까지 기다리는 것보다는 5시에 끝나는 게 낫잖아요?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 시간표
정규장 외에도 거래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요. 바로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이죠.
구분 | 서머타임 | 표준시 |
프리마켓 | 17:00 ~ 22:30 | 18:00 ~ 23:30 |
정규장 | 22:30 ~ 05:00 | 23:30 ~ 06:00 |
애프터마켓 | 05:00 ~ 09:00 | 06:00 ~ 10:00 |
저는 가끔 프리마켓에서 거래하는데요. 특히 중요한 실적 발표가 있는 날에는 프리마켓부터 주가가 확 움직이더라고요. 나스닥 공식 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NYSE vs NASDAQ 차이점
많은 분들이 “NYSE랑 나스닥이 개장시간이 다른가?” 물어보시는데요. 아니에요, 똑같아요!
다만 상장되어 있는 기업들이 다르죠. 애플, 구글, 테슬라 같은 테크 기업들은 주로 나스닥에 있고, 전통적인 대기업들은 NYSE에 많이 있어요.
예를 들어서…
- 나스닥: 애플(AAPL), 마이크로소프트(MSFT), 테슬라(TSLA)
- NYSE: 존슨앤존슨(JNJ), JP모건(JPM), 코카콜라(KO)
하지만 거래시간은 동일하니까 헷갈리지 마세요!
2024년 미국 증시 휴장일
증시가 열린다고 해서 매일 거래되는 건 아니에요. 미국 공휴일에는 당연히 장이 쉬죠.
2024년 주요 휴장일들을 미리 체크해두세요:
- 1월 1일 (신정)
- 1월 15일 (마틴 루터 킹 데이)
- 2월 19일 (대통령의 날)
- 3월 29일 (성금요일)
- 7월 4일 (독립기념일)
-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작년에 독립기념일 깜빡하고 주문 넣으려다가 안 되는 거 보고 “아, 맞다 오늘 휴일이구나” 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런 날짜들은 NYSE 공식 캘린더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서머타임 전환 시기 주의사항
매년 3월과 11월에 서머타임이 시작되고 끝나는데요. 이때가 제일 헷갈려요!
특히 저는 작년 3월에 깜빡하고 평소 시간에 맞춰서 장 시작을 기다렸는데… 이미 1시간 전에 시작된 거였어요. 그때 정말 아차 싶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서머타임 전환 전후로는 특별히 더 신경써서 체크해요. 여러분도 3월 둘째 주, 11월 첫째 주에는 꼭 확인해보세요!
한국 투자자를 위한 실용 팁
미국 장 시간에 맞춰서 투자하는 게 쉽지 않죠. 저도 처음엔 새벽에 일어나려고 했는데… 몇 주 못 가더라고요.
1. 지정가 주문 활용하기
미리 원하는 가격에 주문을 넣어두면 굳이 새벽에 안 일어나도 돼요.
2. 프리마켓 활용하기
오후 5시부터 거래 가능하니까 퇴근 후에도 할 수 있어요.
3. 장기투자 전략
매일 체크할 필요 없이 주 1-2회 정도만 확인해도 충분해요.
4. 자동 투자 기능
요즘 증권사들이 제공하는 정기투자 기능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증권사별 지원 시간 차이
모든 증권사가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을 지원하는 건 아니에요. 투자하시기 전에 본인 증권사에서 어떤 시간대를 지원하는지 확인해보세요.
예를 들어서 저는 한국투자증권을 쓰는데, 프리마켓도 되고 애프터마켓도 지원해요. 하지만 어떤 증권사는 정규장만 되는 곳도 있더라고요.
거래 수수료나 환전 수수료도 증권사마다 다르니까 이것도 미리 비교해보시는 게 좋아요.
시차 적응 노하우
솔직히 말하면, 미국 장 시간에 맞춰서 살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워요. 특히 직장 다니시는 분들은 더욱 그렇겠죠.
저는 요즘 이런 식으로 하고 있어요:
- 평일: 주로 지정가 주문으로 대응
- 금요일 저녁: 다음 주 전략 수립
- 주말: 뉴스 체크하고 종목 분석
- 월요일 프리마켓: 주요 이슈 있을 때만 참여
이렇게 하니까 체력적으로도 무리가 없고, 투자 성과도 나쁘지 않더라고요.
마무리
미국 증시 개장시간, 이제 확실히 아셨죠? 서머타임에는 22:30~05:00, 표준시에는 23:30~06:00이에요.
가장 중요한 건 본인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투자 방법을 찾는 거예요. 굳이 새벽에 일어나서 스트레스 받을 필요 없어요. 현명하게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 얼마든지 있거든요.
다들 건강 챙기면서 투자하시고, 시차 때문에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그니까요,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매일 새벽에 일어나는 것보다 꾸준히 하는 게 더 중요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