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에 **미국주식 배당주 etf**에 투자하기 시작했는데, 처음엔 정말 막막했어요. 종류도 너무 많고, 어떤 걸 선택해야 할지 도무지 감이 안 잡히더라고요. 솔직히 말하자면 SCHD나 VYM 같은 이름들도 처음엔 외계어 같았거든요.
그런데 1년 넘게 공부하고 투자해보니까 나름대로 괜찮은 성과를 거두고 있어요. 오늘은 제가 직접 경험해본 미국 배당주 ETF들을 소개해드릴게요.
미국주식 배당주 etf 왜 좋을까?
미국 배당주 ETF의 가장 큰 매력은 다양성이에요. 국내에는 고작 몇 개밖에 없는데, 미국에는 정말 다양한 전략의 ETF들이 있거든요.
그리고 역사가 오래된 만큼 안정성도 검증되어 있어요. 특히 수십 년간 배당을 늘려온 기업들로 구성된 ETF들은 정말 믿을 만하더라고요.
추천 미국 배당주 ETF TOP 4
1. SCHD – 가장 균형잡힌 선택
제가 가장 추천하는 ETF예요. SCHD 실시간 주가를 보시면 배당수익률이 3.9% 정도 나와요.
브로드컴, 코카콜라, 홈디포 같은 정말 탄탄한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10년 이상 꾸준히 배당을 준 기업들만 선별하니까 안정성 면에서는 최고라고 봐요.
수수료도 0.06%로 정말 저렴해요. 연평균 수익률도 10% 이상 나오니까 성장성과 배당,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어요.
2. JEPI – 월배당의 매력
JEPI는 좀 특별한 ETF예요. 커버드콜 전략을 써서 배당수익률이 7~9%까지 나와요. 그리고 매달 배당을 줘서 현금흐름 관리에 정말 좋아요.
다만 수수료가 0.35%로 SCHD보다는 비싸고, 주가 상승폭이 제한될 수 있어요. 그래도 안정적인 월수입이 필요한 분들한테는 정말 매력적인 선택이에요.
3. TIGER 월배당 ETF – 국내 상장의 편리함
국내에 상장된 ETF라서 환전 없이 바로 투자할 수 있어요. 미국 빅테크나 AI 인프라 회사들에 투자하면서도 월배당을 받을 수 있거든요.
수수료도 0.15~0.25% 정도로 적당하고, 연금계좌로도 투자할 수 있어서 절세 효과도 누릴 수 있어요.
4.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 초저수수료
작년 8월에 새로 출시된 ETF인데, 수수료가 0.0099%로 거의 공짜 수준이에요. 다우존스 대표 기업들에 투자하면서 월배당도 받을 수 있어서 꽤 매력적이에요.
아직 출시된 지 얼마 안 되어서 성과를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수수료 메리트가 정말 크다고 봐요.
국내에서 투자하는 방법
미국 배당주 ETF에 투자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예요.
첫 번째는 직접 투자예요. 키움증권이나 미래에셋 같은 증권사에서 해외주식 계좌를 만들고, 원화를 달러로 환전한 다음 SCHD나 JEPI를 직접 사는 방법이에요.
장점은 선택의 폭이 넓다는 거고, 단점은 환전비용이나 세금 문제가 복잡하다는 거예요.
두 번째는 국내 상장 ETF를 이용하는 거예요. TIGER 월배당 ETF나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처럼 국내 거래소에 상장된 걸 사는 방법이에요.
환전도 안 해도 되고 세금 신고도 간단해서 초보자분들한테는 이 방법을 추천해요.
세금과 수수료 주의사항
미국 ETF 투자할 때 가장 헷갈리는 게 세금 문제예요.
미국에 직접 투자하면 배당소득에 15% 원천징수가 되고, 국내에서도 추가로 세금을 낼 수 있어요.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해외주식 페이지에서 확인해보세요.
국내 상장 ETF는 이런 복잡함이 덜해서 관리하기 편해요. 대신 선택의 폭이 좁다는 단점이 있고요.
연금계좌나 ISA 계좌를 활용하면 절세 효과도 누릴 수 있어서, 계좌 선택도 신중하게 하시는 게 좋아요.
실제 투자 경험담
제가 작년에 SCHD로 시작했을 때가 생각나네요. 처음 몇 달은 주가가 별로 안 올라서 “미국 배당주가 이 정도야?” 싶었어요.
그런데 분기마다 들어오는 배당금을 보니까 마음이 좀 달라지더라고요. 주가가 떨어져도 배당금은 꾸준히 들어오니까 심리적으로 안정감이 생겼어요.
지금은 SCHD 중심으로 하고, JEPI로 월배당도 받고 있어요. 아마도 이 조합이 저한테는 가장 잘 맞는 것 같아요.
최신 ETF 정보나 분석 자료는 인베스팅닷컴에서 자주 확인하고 있어요.
투자할 때 주의점
미국 배당주 ETF 투자할 때 몇 가지 주의점이 있어요.
첫째, 배당수익률만 보고 선택하지 마세요. 너무 높은 배당은 오히려 위험할 수 있어요. 기업이 어려워서 주가가 떨어진 경우일 수도 있거든요.
둘째, 환율 변동을 항상 고려하세요. 달러가 강세면 좋지만, 약세로 돌아서면 환차손이 발생할 수 있어요.
셋째, 수수료도 꼼꼼히 확인하세요. 직접 투자할 때는 환전비용, 거래수수료 등이 추가로 들어가니까요.
관련 뉴스나 시장 동향은 CNBC ETF 섹션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어요.
마무리
미국주식 배당주 etf는 정말 매력적인 투자처인 것 같아요. 다만 환율이나 세금 문제가 복잡하니까 충분히 공부하고 시작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초보자분들은 국내 상장 ETF부터 시작해서 경험을 쌓은 다음, 직접 투자로 확장해나가는 걸 추천해요.
여러분도 미국 배당주 ETF로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만들어보시길 바라요!